2주 만에 시청률 2배 뛴 ‘굿파트너’ 대박 포인트 #요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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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과 장나라

남지현과 장나라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가 쓴 ‘이혼’ 드라마라니, 생각만 해도 흥미롭지 않나요? 지난 12일 첫 방송한 SBS 〈굿파트너〉에 대한 소개였는데요. 이 드라마는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에 배우들의 넘치는 케미로 방송 4회만에 대세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최근 회차의 경우 1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죠.

#01. 다채로운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몰입감 up!

〈굿파트너〉는 대중에게 친숙한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직접 집필한 휴먼 법정 오피스물입니다. 관련 업계 종사자가 참여한 만큼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아요. 사건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선을 보여주면서 다양하게 해석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점 또한 주목할 점. 특히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이들이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개연성 있게 그려 우리의 기존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요. 또한 수많은 차선 가운데 최선을 택하려는 변호사들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02. 장나라X남지현의 ‘워맨스’ 케미!

주연을 맡은 장나라와 남지현의 ‘워맨스’ 케미도 작품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장나라와 남지현은 각각 직설적이면서 까칠한 효율주의 ‘베테랑’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도저’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았는데요. 캐릭터 설정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두 사람은 이혼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부터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게 특징이에요. 하나의 사건을 두고도 극명하게 의견 차이가 나는 만큼 보는 이들에게 다양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점!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점차 연대해나가는 과정도 드라마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성에 관심이 쏠리자 남지현은 “처음에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이 공감과 이해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시면 재밌으실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03. 결국 이혼 결심한 이혼 전문 변호사? 흥미로운 전개에 관심 집중!

앞으로의 전개에서 장나라와 남지현의 케미는 더욱 돋보일 전망입니다. 최근 회차에서 차은경(장나라)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이거든요. 이후 한유리에게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혼내주고 싶댔지. 그거 하게 해줄게. 한변이 내 사건 맡아”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이혼을 한유리에게 맡깁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특별한 공조가 암시됐는데요. 두 사람이 드라마 제목처럼 진정한 ‘굿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한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굿파트너〉에 뜻밖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2024 파리 올림픽인데요. 시차로 인해 오후부터 새벽 시간대에 중계가 이뤄지면서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다수 드라마와 예능이 결방 예정이거든요. 〈굿파트너〉도 이로 인해 약 3주간 방송을 쉬게 되었고요. 이에 6회차의 경우 8월 16일에 방송된다고 하니, 그전까지 올림픽 방송을 보면서 〈굿파트너〉를 기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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