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BMW의 신형 ‘5시리즈’ 8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엔페라 스포츠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이 제품은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이 특징이며, 특히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 소음 억제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를 비롯해 ‘아체에 렌크라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2-Series Active Tourer’, SUV ‘X1’과 전기차 ‘iX1’에 이어 이번 ‘5시리즈’까지 BMW에 잇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