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차량호출 플랫폼 카카오T 가맹·브랜드 택시가 일반 택시보다 승객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T 벤티(4.80점)·블루(4.78점)·블랙(4.77점) 택시는 일반 택시(4.69점)보다 승객 평가 서비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T 가맹·브랜드 택시에서 블루는 중형 승용차, 벤티는 승합차, 블랙은 대형 고급 택시 모델이다.
카카오T 가맹·브랜드 택시와 일반 택시는 카카오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승객 호출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T 가맹·브랜드 택시는 4만여대, 가입 기사 수는 약 22만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교육을 중심으로 가맹·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품질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서비스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승객들로부터 서비스 평점 하위 0.1%를 받은 가맹·브랜드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2시간 동안 ‘금쪽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사는 “올해 멘토링을 받은 기사 80% 평점이 큰 폭 올랐다”며 “100점 만점 환산하면 10∼20점씩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