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전기차 출시 예고…’캐스퍼 EV’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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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도심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EV의 프로토타입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각) 외신은 위장된 캐스퍼 EV 프로토타입의 사진을 공개하며 몇 가지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캐스퍼는 지난 2021년 3,595mm의 길이를 가진 가장 작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출시됐으며, 현대차는 지난해 여름 유럽 시장을 위한 도심형 EV 개발을 발표했다.

캐스퍼 EV 프로토타입의 차체는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분할되어 있는 LED 조명장치와 실내, 전체적인 실루엣으로 캐스퍼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앞 범퍼에 장착된 충전 포트와 제거된 배기구로 순수 전기차임을 암시한다.

내부는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크고 디지털 계기판이 수정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유럽시장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고 엄격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승차감, 안전성 및 제품의 전반적인 정교함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캐스퍼 EV가 184마력까지 제공할 수 있는 보그워너의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로 구동될 것이라고 확정했지만, 출력 수치는 양산형에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팩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경쟁사와 비슷한 도심 중심의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스퍼 EV는 유럽에서 피아트 500e, 차세대 피아트 판다, 폭스바겐 ID.1과 같은 소형 전기차와 경쟁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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