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9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GLE450 4매틱 온라인스페셜’ 39대가 판매 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벤츠 GLE450 4매틱은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판매에 들어간 최신 모델이다. 온라인스페셜 모델은 새로운 내·외장 컬러와 외장 디자인 옵션, 편의사양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와 소달라이트 블루 등 2종으로 선보였다. 각각 20대와 19대씩 한정 수량 배정됐다.
주요 사양으로는 외관 나이트패키지(외관 블랙 컬러 디자인 포인트)와 21인치 AMG 알로이 휠, 실내 마누팍투어 트림(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 뒷좌석 전동식 사이드윈도우 선블라인드 등이 더해졌다. 가격은 각각 1억4435만 원, 1억3800만 원으로 책정했다.
파워트레인은 2종 모두 동일하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5.6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5km다.
기본 사양으로 첨단운전보조장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오프로드 주행모드, 투명보닛 디스플레이, 에너자이징 패키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적용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열선 기능이 접목된 윈터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