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신형이 순수 전기 SUV 모델로 미국 시장 출시를 알렸다.
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미국에서 출시되며, 최대 313마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하여 두 가지의 다른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올가을에 미국에 출시될 예정인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미니 제품군에 대담한 새로운 추가 모델이며 더 큰 효율성, 운전하는 재미, 미니 디자인을 명백하게 가질 것이라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사양에 대해 아직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모델에는 두 가지 다른 전기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보급형 컨트리맨 E는 단일 모터로 204마력 및 250Nm의 토크를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0-100km/h를 8.6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 170km/h에 WLTP 기준 최대 4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컨트리맨 SE ALL4는 313마력 및 494Nm의 토크를 가진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0-100km/h는 5.6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 180km/h와 4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미니는 이전에 크로스오버에 130kW DC 급속 충전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를 30분 이내에 10-80%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관 스타일링은 전면부에 독특한 모양의 헤드라이트가 자리 잡고 밀폐형 그릴이 적용된 박시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계단식 지붕, 견고한 숄더 라인, 최대 20인치 휠 등을 갖춘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은 박시한 모양에도 불구하고 항력계수가 0.31에서 0.26으로 줄였다.
실내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원형의 9.4인치 디스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개인 음성비서 및 속도계를 결합하고 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