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미국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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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는 아이오닉6 동력시스템이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 1995년 시작된 워즈오토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분야 ‘오스카 상’으로 불린다.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2019년부터 명칭에 동력시스템을 추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차 아이오닉6.

아이오닉6, 미국 워즈오토 ’10대 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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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6는 4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4km(2WD, 18인치 휠 복합 국내 기준)에 달한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초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워즈오토 편집장 밥 그릿징어는 “아이오닉6는 뛰어난 효율과 함께 어떤 속도로도 극한의 가속이 가능하다”며 “배터리-전기 파워트레인에서 명백한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전동화시스템은 지금까지 이 상을 모두 여덟 차례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아이오닉5 전동화시스템이 선정되는 등 전용전기차 시스템으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아이오닉 6는 E-GMP 플랫폼을 통해 달성한 탁월한 충전 속도, 주행 거리, 우수한 주행 성능을 통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EV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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