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26년 미국시장에도 e파워 채용 모델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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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2023년 8월 23일, 미국에서 개최한 딜러회의를 통해 2026년 후반 이후 미국에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e파워’를 채용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 후반에 개량해 발매하는 SUV 로그 e파워를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파워는 일본이나 아시아, 멕시코에서는 도입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처음이다. 
 
e파워는 전기모터를 사용해 주행하며 엔진은 발전에만 사용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전기차와 같은 수준의 가속성과 정숙성을 갖춘 한편, 가솔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속 거리 등의 불안이 없다. 지난 2016년 출시한 소형차 노트를 시작으로, 주로 일본시장용 모델에 채용해 왔다. 
 
닛산자동차는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19개 차종을 비롯해 27개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도 미국 판매 대수가 전년도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산은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e파워를 전동화 전략의 2개의 기둥으로 삼아 2030년도까지 세계 신차의 전동화 목표를 55%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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