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아세안 정상회의에 아이오닉 5,6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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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가운데)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됐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가운데)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은 각각 9월 자카르타와 10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2023 군도 및 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최근 두 모델을 인도네시아 국무부에 전달하는 인도식을 열었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각각 272대, 74대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10월 발리에서 열리는 군도 및 도서국 정상회의에도 두 모델을 각각 156대, 52대 지원한다. 두 행사에서 아이오닉 5는 행사 운영 차량으로, 아이오닉 6는 각국 정상의 배우자 지원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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