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컨트리맨이 새로운 3세대로 데뷔하기 전 티저 이미지가 9일 공식 공개됐다.
사진에는 신형 컨트리맨이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를 통과하기 위해 두꺼운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이다.
복잡한 패턴의 위장을 하고 있는 컨트리맨 신형은 이미 위장막이 제거된 모습으로 이전 스파이샷에 포착된 바 있다. 이전보다 더 매끈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사각형의 그릴 페시아와 헤드라이트, 더 낮은 범퍼 등의 특징을 보인다.
차량의 S 배지는 이 모델이 순수 전기를 이용하는 것을 암시하며, 측면에 추가적인 ‘ALL4’ 배지는 309력의 듀얼 모터일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세부 사항 외에도 신형 컨트리맨은 쿠퍼와 비슷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트레이드마크인 검게 칠해진 필러와 대조적인 지붕 색상은 모든 미니 모델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후측면에 새로운 대조적인 요소와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게이트의 확장된 리어 윙과 에어로 요소는 더 긴 모습이며,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 마지막으로 테일램프 또한 다가오는 미니 쿠퍼의 픽셀화된 LED 디자인을 더 좁은 모양으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형 컨트리맨은 전체 길이가 130mm 증가하고 높이가 60mm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숨기고 있다. 이러한 크기의 변화는 신형 BMW X1 및 iX1과 공유된 FA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다.
내부는 신형 쿠퍼와 함께 원형의 9인치 터치스크린을 얻으며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되는 새로운 세대의 컨트리맨이 훨씬 더 미니멀한 디자인 테마로 제공할 예정이다.
MINI 컨트리맨 신형은 올해 말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