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통합 버전으로 차량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가 포르쉐 카이엔에 적용된다.
포르쉐가 올해 초 부분변경된 카이엔을 선보이고, 아이폰 소유자들을 더 편리하게 할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제 카이엔 부분변경 모델에는 My Porsche App이 애플 카플레이에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포르쉐에서는 최초이며 카이엔과 카플레이 사이의 훨씬 더 큰 통합을 의미한다. 포르쉐에 따르면 사용자는 오디오 및 실내 온도 조절뿐만 아니라 앰비언트 라이트 시스템과 같은 더 모호한 설정을 포함한 ‘핵심 기능’에 연결할 수 있다.
포르쉐는 카플레이에서 빠른 동작을 이용해 릴랙스, 워밍업, 리프레시와 같은 ‘웰니스 모드’로 이 기능들을 결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릴랙스 모드는 온도를 낮추고 조명을 파란색으로 변경하며 편안한 음악을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소유자가 시리(Siri)를 사용하여 다양한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만큼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부분변경된 카이엔이 이 기능이 처음 적용되며, 향후 다른 포르쉐 모델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포르쉐 AG의 CIO(Chief Information Officer)인 마티아스 울브리히(Mattias Ulbrich)는 “My Porsche App을 더욱 개선하고 애플 카플레이의 기능을 사용하여 진정으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디지털화는 우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매력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