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F1 챔피언에 경의를 표하는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스페셜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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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 하이퍼카 피닌파리나 바티스타가 특별 한정판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외신은 최초의 F1 세계 챔피언인 주세페 니노 파리나(Giuseppe Nino Farina)의 생애와 경력을 기념한 바티스타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Pininfarina Battista Edizione Nino Farina)는 이번 주말 열리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총 5대만 제작되는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는 F1 챔피언의 인생에서 다섯 개의 주요 이정표를 기념한다. 이 이정표들은 그의 출생 날짜와 장소, 1950년 영국 그랑프리에서 첫 폴 포지션과 경기 우승, 1950년 스위스 그랑프리에서 그의 두 번째 우승, 1950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우승, 그리고 1950년 F1 세계 선수권 우승을 포함한다.

외관은 당시 경주용차에서 로소니뇨라고 불리는 특별한 빨간색 색조로 마감되어 있다. 또한 비앙코 세스트리에르와 아이코니카 블루 컬러로 마감된 하부 차체와 윙 미러 및 리어 윙 하부의 핀 스트라이프를 포함한 특수 리버리를 채택했다. 측후면 패널에는 ’01’로 칠해진 비앙코 세스트리에르가 있다.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 차량에는 또한 더욱 뚜렷한 탄소 섬유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및 리어 디퓨저를 포함하는 퓨리오사 팩을 장착했다. 다른 눈길을 끄는 요소로는 검은색 루프,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외부 주얼리 팩,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새틴 골드 마감의 10 스포크 단조 알로이 휠 등이 있다.

내부 운전석 시트는 검은색의 지속 가능한 가죽 소재로 마감하고 조수석 시트는 베이지색과 검은색 알칸타라로 마감된 투톤 테마의 특별 터치가 계속된다. 헤드레스트와 안전벨트, 베이지 및 레드 대비 스티칭, 스티어링 휠의 12시 방향 링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표준 바티스타와 동일하다. 4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1,900마력 및 2,340Nm의 토크를 생성하여 1.86초의 제로백 가속력 및 35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파올로 델라 차(Paolo Dellachà)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최고경영자(CEO)는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는 전설에 대해 환기시키는 찬사를 보내며 재능 있는 디자인 팀의 비전을 대표한다”며 “다른 사람들과 달리 레이스 열정에 이끌린 사람의 정신과 용기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표현한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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