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은 2016년 DB9의 후속 모델인 DB11을 공개했다. 이것은 다임러 AG 소유 하에 출시된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었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제네바 모터쇼 출시 현장에서 1,400대 이상이 주문됐다. 생산 6년이 지난 지금 애스턴마틴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 써키트에서 아마도 DB12라고 불리는 DB11 후속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DB11 후속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가 있다. 초기 소문에 따르면 이것이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예상 주행거리가 600km인 메르세데스에서 공급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초 애스턴 마틴의 CEO 토비아스 모어스는 V-12엔진은 2026년 또는 2027년까지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DB11 후속 모델이 2024년에 출시되면 V-12 엔진과 함께 제공된다는 얘기이다. V-12 엔진의 새 버전은 없을 것이며 현재 엔진의 진화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