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제쳤다”… 콧대 높은 獨 매체가 1등 찍은 ‘이 모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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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4(Winter i*cept evo4)’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SUV·크로스오버용 겨울타이어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쉐린·피렐리·굿이어·브리지스톤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10개 제품을 상대로 종합 균형 성능을 앞세워 정상에 오른 결과다.
BMW X1·225/55 R18 기준, 핀란드부터 독일까지
이번 비교평가는 SUV·크로스오버 차량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25/55 R18(하중·속도 등급 102V) 규격 겨울타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차량은 BMW X1이었으며, 눈길 주행 평가는 핀란드 이발로(Ivalo)에 위치한 Hankook Technotrac 겨울시험장에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평가는 독일 파펜부르크(Papenburg) ATP 시험장 및 Pferdsfeld Triwo 시험장에서 각각 실시됐다.
아우토빌트의 채점 방식은 점수가 낮을수록 우수한 독일식 방식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4는 종합 1.3점으로 ‘매우 좋음(sehr gut)’ 등급을 획득하며 10개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피렐리 Cinturato Winter 3와 미쉐린 Pilot Alpin 5가 각각 1.4점으로 올랐다.
에보4의 1위 비결은 특정 항목 압도보다 젖은 노면·마른 노면·눈길의 종합 균형에 있다. 특히 두 개 항목에서 10개 제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유럽 6월, 국내 9월 출시
윈터 아이셉트 에보4는 올해 6월 23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됐으며, 지난 9월 국내에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에보4에 대해 전 세대 제품 대비 주행거리 15% 향상과 회전저항·소음 성능 개선을 내세우고 있으며, 유럽과 한국에 이어 북미 등 주요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