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규제의 여파…마쯔다, 영국에서 MX-5 2.0L 사양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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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터랩 | 김학수 기자] 배출가스 규제를 비롯해 ‘자동차에 관련된 환경 관련 규제’는 말 그대로 매년 그 내용이 엄격해지고, 많은 브랜드와 차량들의 ‘고민’을 안긴다.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Mazda) 역시 마찬가지다. 마쯔다는 최근 영국의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2027년형 MX-5에서 2.0L 가솔린 사양을 폐지하고 해당 규정을 충족하는 1.5L 사양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EU(유럽연합) 가입 국가에서 같은 패키징을 갖춘 MX-5 2.0L 사양이 폐지된 것의 연장이며, 영국 역시 ‘규정 적용’의 유예기간이 끝나며 완전한 ‘퇴장’이 결정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유럽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2.0L 사양의 MX-5를 더이상 마주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유럽에 판매 중인 MX-5 1.5L 사양은 136마력과 15.8kg.m의 토크를 내 ‘경량 로드스터’의 모습이다.
대신 마쯔다는 2.0L 엔진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할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1.5L 사양’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상위 트림인 ‘호무라(Homura)’ 및 ‘호무라 플러스(Homura Plus)’ 트림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 신규 모델들에는 1.5L 사양 최초로 빌슈타인(Bilstein) 댐퍼와 프론트 스트럿 바가 탑재해 주행 성능을 끌어 올렸다.
여기에 16인치 RAYS 알로이 휠 및 레드 브렘보 브레이크가 맞물려 한 차원 높은 핸들링 성능과 주행 완성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공업용 프라이머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외에도 신규 외장 컬러 ‘징크 그린 메탈릭(Zinc Green Metallic)’까지 추가하고 다양한 편의사양과 옵션 사양들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경량 로드스터’의 계보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