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갤로퍼의 원조가 돌아온다”… 2026 미쓰비시 파제로 부활 소식에 들썩인 오프로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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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2026년 가을 파제로 부활 공식 선언
“드디어” vs “이제 와서?” 오프로드 팬들 사이 반응도 엇갈려
픽업트럭 ‘트라이톤’ 플랫폼 기반 정통 프레임 바디 채택
“갤로퍼의 아버지”가 돌아온다

1991년 현대차가 라이선스를 들여와 ‘갤로퍼’로 재탄생시켰던 원조 모델, 미쓰비시 파제로가 돌아온다. 미쓰비시는 브랜드의 역사적 유산인 정통 SUV 파제로의 부활을 공식 선언했다. 2019년 4세대를 끝으로 생산이 중단된 지 7년 만의 복귀 소식에,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돌아온다”는 반가움과 “이제 와서 프레임 바디가 통할까”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동시에 나온다.
픽업트럭 뼈대 위에 세운 정통 오프로더

신형 파제로는 최근 출시된 미쓰비시의 중형 픽업트럭 ‘트라이톤’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 공개 일정: 2026년 가을 월드 프리미어 예정
* 플랫폼: 트라이톤 기반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모노코크가 아닌 정통 프레임 구조)
* 경쟁 모델: 도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250)
* 국내 갤로퍼 인연: 현대차가 1세대 파제로 라이선스를 들여와 갤로퍼로 국내 생산·판매
일반적인 모노코크 SUV와 달리 견고한 프레임 바디를 유지하면서도, 이미 개발된 트라이톤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과거의 향수만으로 팔릴까?

이번 부활에서 관건은 ‘갤로퍼 세대’의 향수를 실제 구매로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느냐다. 파제로는 ‘파리 다카르 랠리’를 제패하며 90년대 명성을 얻었지만, 지금 SUV 시장은 그때와 완전히 다르다. 정통 프레임 바디 오프로더 수요가 꾸준하다고는 해도, 도요타 프라도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정확한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부분이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