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왕, 고성능 전기 세단 ‘U7’ 출시
1,300마력의 강력한 성능
PHEV 모델은 최대 1,000km 주행

BYD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양왕(YangWang)은 2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새로운 고성능 전기 세단 ‘U7’을 공식 출시하였다.
이 차량은 전장 5.2미터를 넘는 대형 세단이며, 4개의 전기 모터와 수평 대향 엔진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U7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차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

양왕 U7은 길이 5,265mm, 너비 1,998mm, 높이 1,517mm, 휠베이스 3,160mm의 긴 차체에 역동적인 요소가 더해져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헤드램프는 C자형으로 설계되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앞 펜더에는 은색 장식이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루프는 검은색으로 페인팅되어 시각적인 완결성을 높였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첨단 느낌을 강조한다.
운전석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중앙과 조수석에 위치하여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한, 2열에는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U7의 놀라운 파워트레인 성능

양왕 U7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기차 모델은 4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1,300마력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각 모터는 각 바퀴에 연결되어 있으며, 최대 토크는 171.4kg·m에 이른다. U7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가속이 가능해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35.5kWh 용량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CLTC 기준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500kW의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20분 이내에 3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52.4kWh의 배터리와 60L의 연료 탱크를 탑재하며, 연료를 가득 채우고 풀 충전 시 최대 1,0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첨단 운전 보조 기술 탑재

U7에는 새로운 DiSus-Z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유압을 사용하지 않고 모터를 이용해 차체를 띄우는 방식으로, 주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U7은 BYD의 최고급 ‘갓즈 아이(God’s Eye)‘ A 스마트 주행 시스템이 탑재되어 자율주행 레벨 2 기능을 지원하며, 라이더 센서 3개, 레이더 5개, HD 카메라 13개, 초음파 센서 12개를 포함한 총 33개의 센서를 통해 도로 상황을 감지한다.
U7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DeepSeek 기반의 AI 서비스를 지원하며, 운전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 배치된 스피커는 고급스러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가격 및 시장 반응

양왕 U7의 가격은 전기차 모델이 628,000위안(약 1억 2,700만 원)에서 시작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YD의 양왕 U7은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기존의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U7의 출시로 인해 중국 전기차 산업의 고급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BYD뿐 아니라 전체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된다.
중국산 전기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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