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세계 1위 브랜드 “사고 확률 0%”.. 엔비디아와 만들었다는 이 기술,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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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가상 환경 활용
실시간 데이터 학습 및 안전성 강화
AI 접목, 자율주행 시대 경쟁력 확보
볼보 EX30
볼보 EX30 / 사진=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 2025 GTC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가상 환경을 활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새로운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최신 모델에 탑재된 첨단 센서를 통해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AI가 생성한 가상 세계를 통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해 보다 효과적인 사고 예방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 도입

볼보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
볼보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 / 사진=볼보자동차

볼보는 ‘가우시안 스플래팅’이라는 첨단 컴퓨테이셔널 기술을 도입한다. 이는 실제와 유사한 도로 환경을 고해상도의 3D로 구현하며, 보행자 추가·제거, 교통 상황 변화, 장애물 배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긴급 제동, 급격한 조향 변경, 수동 개입 등의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새로운 안전 모델을 학습하고 검증하게 된다.

알윈 바케네스 볼보자동차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규모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며, 사고 발생 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기반 AI 슈퍼 컴퓨팅 플랫폼 탑재

볼보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한 이미지
볼보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한 이미지 / 사진=볼보자동차

볼보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 기반의 AI 슈퍼 컴퓨팅 플랫폼을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 및 외부에서 수집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량 주변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고, 실시간 데이터 학습 및 안전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볼보의 전통적 안전 기술 강화

볼보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한 이미지
볼보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한 이미지 / 사진=볼보자동차

볼보는 1970년대부터 자체 안전 연구팀을 운영하며 실제 사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경추 보호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자회사 젠스액트(Zenseact)와 협력해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훈련하고 검증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볼보코리아 홈페이지 이미지
볼보코리아 홈페이지 이미지 /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는 AI 기반 안전 소프트웨어가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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