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무려 21.1km/L”.. 그랜저마저 꺾어버린 ‘2천만 원대’ 국민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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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자동차 판매량 공개
국내 판매량 1위 달성한 ‘아반떼’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 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2,339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시장에서는 판매량이 5만 7,2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26만 5,123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외 시장의 감소는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과 반도체 공급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랜저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아반떼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아반떼는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랜저를 제쳤다. 2월 한 달 동안 아반떼는 6,296대가 판매되었고, 그랜저는 5,481대에 그쳐 2위를 차지했다.

아반떼의 성공은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의 인기에 기인하고 있다. 20대와 30대들에게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 인식되며, 공신력 있는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연비

현대차 아반떼 실내
현대차 아반떼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2025년형 아반떼는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실내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였으며, 전자식 룸미러와 같은 인기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장착 가능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이 새롭게 적용되어 사용자 맞춤형 편리함을 더했다.

연비도 매우 뛰어난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가 21.1km/L에 달하여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델로 떠올랐다.

현대차의 미래 전망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앞으로도 신차 출시와 판매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반떼는 향후 내수 판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랜저와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다.

내수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대차는 아반떼와 같은 경쟁력 있는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판매 성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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