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판매 6,000만 대 돌파하며 성장세 지속
‘시로스’로 인도 시장 공략…가격 경쟁력에 주목
![“천만 원 대로 SUV를?” .. 기아車, 초저가 승부수에 업계 '깜짝' 1 SU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95ee7632-442b-4b92-8646-4abf45cbbfaa.jpeg)
기아가 또 한 번 글로벌 시장을 흔들고 있다. 최근 기아가 인도에서 공개한 신차 ‘시로스(Syros)’는 SUV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천만 원대에 불과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와 동시에 기아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를 견인하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시로스는 인도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을 위한 전략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기아, 글로벌 6,000만 대 판매 돌파
![“천만 원 대로 SUV를?” .. 기아車, 초저가 승부수에 업계 '깜짝' 2 SU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7d5af2b6-d827-4741-82c6-6e14d4d408e1.jpeg)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00조 원을 돌파하며 전 세계 판매량 6,000만 대를 넘어섰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6,078만 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5,000만 대 돌파 이후 3년 만에 1,000만 대가 추가된 것이다.
기아가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지 6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SUV가 글로벌 판매량을 견인했다.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도 RV 모델인 카니발과 SUV 쏘렌토가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 증가와 함께 기아의 국내 생산 공장도 호황을 맞이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량 중 4,489만 대가 해외에서 판매됐으며, 그중 2,405만 대(약 53%)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됐다.
지난해 기아의 수출액은 약 34조 원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전체 수출액의 37%를 차지했다.
‘1천만 원대 SUV’ 시로스로 인도 시장 공략
![“천만 원 대로 SUV를?” .. 기아車, 초저가 승부수에 업계 '깜짝' 3 SU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5d1f97cd-4c60-4561-8cb7-3cef7747d71e.jpeg)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기아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 기아 인도 법인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새로운 콤팩트 SUV ‘시로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시로스는 기아의 베스트셀러 SUV 셀토스보다 작은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가격이다. 시로스의 시작 가격은 89만 루피(약 1,400만 원)로, 인도 현지 브랜드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쟁 차종인 타타자동차 넥슨, 마힌드라 XUV 3XO 등과 직접 맞붙는 가격대로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기아의 전략이 돋보인다.
![“천만 원 대로 SUV를?” .. 기아車, 초저가 승부수에 업계 '깜짝' 4 SUV](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225/image-e6f01f30-00aa-4af0-bd58-696f6f97f369.jpeg)
차체 크기도 경쟁력을 갖췄다. 시로스는 전장 3,995mm, 전폭 1,80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550mm로 경쟁 모델보다 넓은 전폭과 높은 전고를 자랑한다.
내부는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2스포크 스티어링 휠,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탑재됐다.
기아의 인도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24만 5,000대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지만, 시로스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기아는 올해 인도 시장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3%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차 출시를 이어가며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총 8개 차종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글로벌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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