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전기 SUV 옵틱 출시
7천만 원대 가격에 고급 사양 기본 제공
제네시스 GV70 보다 크고 저렴
캐딜락이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전기 SUV ‘옵틱(Optiq)’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옵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제네시스 GV70보다 큰 차체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1,4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전장 4,820mm, 휠베이스 2,954mm로 GV70보다 넉넉한 공간을 갖춘 이 모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304마력과 48.8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6.6초에 달한다.
또한, 85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483km(EPA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으로 10분 만에 127km 주행이 가능한 성능을 갖췄다.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갖춘 ‘가성비 SUV’
옵틱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기본 사양부터 프리미엄급 옵션을 갖춘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면부는 블랙 크리스탈 그릴과 슬림한 수직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으며, 측면은 유려한 라인과 글라스 루프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세심하게 설계된 실내에는 33인치 커브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블루와 새틴 실버 몰딩,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1열 열선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됐으며,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돌비 애트모스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됐다.
국내 출시 가능성과 시장 영향
캐딜락 옵틱은 현재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 출시 계획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트림과 출시 시기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이르면 2025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GV70보다 크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갖춘 옵틱이 국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옵틱 외에도 캐딜락은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 플래그십 전기 SUV인 ‘에스컬레이드 IQ’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기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캐딜락 옵틱이 기존 강자들과 맞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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