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도 시장 겨냥 소형 세단 출시
신형 어메이즈, 가격과 디자인 모두 주목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가 파격적인 가격의 소형 세단을 공개하며 시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3세대 신형 어메이즈(Amaze)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천만 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됐다.
현지에서 현대차의 아우라, 타타 티고르 등과 경쟁을 벌일 이 차량은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캐스퍼보다 싸다”는 소문까지 돌며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대적 디자인과 넉넉한 실용성
신형 어메이즈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대형 크롬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돋보이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차량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측면부에는 최대 15인치 멀티스포크 휠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후면부 역시 입체적인 리어램프와 스포일러 형상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중심이 되어, 최신 혼다 차량들과 유사한 현대적 감각을 연출했다. 공조장치 조작 패널과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인 416ℓ로, 넉넉한 수납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첨단 기술과 안전 사양으로 무장
혼다 신형 어메이즈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1.2리터 i-VTEC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1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와 CVT 무단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혼다의 센싱 시스템이 탑재되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소형 세단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 사양으로,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여기에 기본 6개의 에어백을 포함해 충돌 안전성도 강화했으며, 무선 스마트폰 충전, 원격 시동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천만 원 대의 럭셔리, 시장 반응은?
혼다 신형 어메이즈는 인도 시장에서 79만 9,000루피(한화 약 1,330만 원)에서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사양의 경우 108만 9,000루피(약 1,820만 원)까지 책정되었지만,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아우라, 타타 티고르, 마루티 스즈키 디자이어 등과 경쟁 중인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이 가격에 이 정도 사양은 기대 이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 반면 “혼다가 글로벌 시장에 동일한 가격으로 이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로서는 인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략형 모델로 국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형 어메이즈는 혼다의 소형 세단 시장 도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천만 원 대 일본차”라는 강력한 무기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 여부에 따라, 이 모델이 혼다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 벤츠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가 이 정도”… 전기로만 77km ‘럭셔리 세단’
- 잘한다 했더니 “이것도 가능하다고?”.. 제네시스가 만들어 낸 ‘감동’
- 더 이상 밀리면 안 된다 “4천만 원대 프리미엄 車”출시
- ‘빈민촌→매출 1조’ 안선영, “이것도 스트레스”
- ‘별거 끝에 이혼’ 최정원, 축하할 ‘소식’
- 벤츠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가 이 정도”… 전기로만 77km ‘럭셔리 세단’
- ‘드디어’ 송혜교 ♥ 공유, 설레는 ‘소식’
- 재혼 후 대박, 김준희 ..남편과 ‘100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