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출시 임박
소형 전기 SUV에 오프로드 매력 추가
스키드 플레이트로 더 강인한 외관
볼보는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 배지를 다시 꺼내 들며 자사의 소형 전기 SUV ‘EX30‘에 오프로드 스타일을 입힐 준비를 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V70 왜건에 처음 도입된 크로스 컨트리 배지는 서스펜션 리프트와 견고한 외장 트림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스타일을 더한 모델에 사용되었다.
이후 V60 같은 일부 모델에서 간헐적으로 사용되었지만, SUV 라인업에서는 현재까지 크로스 컨트리 배지가 적용되지 않았다.
최근 포착된 새로운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약간 강화하지만, 그 주요 목적은 외관에서 더 강력하고 터프한 인상을 주는 데 있다.
더욱 강인해진 외관 디자인 변화
촬영된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에서는 기존 EX30과 비교해 약간 높아진 지상고가 확인된다. 기존 모델의 171mm보다 더 높아졌으며, 이는 오프로드 환경에서 보다 유리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외관에는 블랙 플라스틱 트림이 전면부, 휠 아치, 후면부에 추가되어 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한 루프 랙과 18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으며, 옵션으로 오프로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의 배터리 및 모터를 보호하기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상
볼보는 2023년에 EX30 크로스 컨트리를 2024년형(MY25)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중국에서 벨기에로 생산지를 이전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는 2025년으로 연기되었다. 이 같은 변경은 관세 문제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2025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테스트 차량이 이미 눈길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만큼, 공식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파워트레인과 가격
볼보는 아직 EX30 크로스 컨트리의 파워트레인과 가격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는 모델인 만큼, EX30 트윈 모터 퍼포먼스(Twin Motor Performance) 모델의 422마력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구성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 모델의 현재 미국 가격은 $44,900(약 6,45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일부 시장에서는 268마력의 싱글 모터 전륜구동 모델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크로스 컨트리 모델이 오프로드 테마에 충실하려면 듀얼 모터 구성이 주요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감성과 소형 전기 SUV의 조화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소형 전기 SUV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하며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터프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이 모델은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하며,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기아 긴장 좀 되겠네”.. 국산차 압도한다는 신차 등장, 정체가 뭐길래?
- “기존 차주들 눈물”.. 새롭게 공개된 차세대 스포티지 디자인 변화에 ‘깜짝’
- “면허를 다시 따야 한다고?”.. 올해 역대 최대치 기록한 ‘이것’, 전국 운전자들 ‘초비상’
- “신차 10대 중 4대가 이 車”.. 작년 신규 등록 차량 40%를 넘긴 ‘이것’의 정체는?
- “귀성길 안전하게 가자!”.. 설날 맞아 쉐보레가 전해온 희소식에 아빠들 ‘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