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공개
현대자동차는 일본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특별 한정판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MAUNA LOA)’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하와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차는 이 특별판 모델을 단 30대만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495만 엔(한화 약 4,49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30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모델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한정판으로서 매우 제한된 생산량을 자랑한다. 30대만 제작되는 이 차량은 차량 구매자에게 독특한 소장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가격 설정을 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기본 모델에 비해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는 가격이다.
이번 한정판 차량은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일반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펙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외관 및 디자인 특성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미라지 그린 컬러로 제공되며, 이는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외관 디자인은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하며, 19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이 모델은 오프로드에서의 성능을 고려해 16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광 검은색 휠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오프로드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긁힘 방지 기능이 강화된 와일드 & 터프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다. 각 바퀴에는 머드가드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을 지원한다.
아웃도어에 적합한 실내 및 편의 장치
실내는 세이지 그린과 옐로우 투톤 컬러로 꾸며져 있으며, 편안함을 위한 가죽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색상 조합은 외관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다양한 오프로드 액세서리를 제공하여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카고 박스와 접이식 시트, 고무로 제작된 러기지 매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실내는 고무 재질의 매트 및 러기지 매트로 마감 처리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배터리 사양 및 출력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204마력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은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차량은 1회 충전으로 최장 6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수치는 WLTC 모드 기준이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우수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기본 모델에 비해 오프로드 성능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된 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 모델을 통해 특정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으며, 기존의 전기차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특별 한정판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현대차 브랜드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더욱 부각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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