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2024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니로(SG2)가 자동차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된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이 결과는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것으로, 초기품질, 상품성, 비용대비가치 등 세 가지 평가 기준을 종합해 선정되었다.
니로는 이 모든 평가 기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국산 및 수입차 통틀어 최고 수준의 평가를 기록하였다.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 회복
기아 니로는 초기품질과 비용대비가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상품성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소형 SUV로서 소비자들에게 특히 뛰어난 비용효율성과 상품성을 인식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올해의 차’를 차지한 렉서스 ES를 제치고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이 회복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니로의 우수한 성과는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니로는 소형 SUV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품질과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 관점의 중요성
‘2024 올해의 차’ 선정은 소비자의 실질적인 체험을 중시하는 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동차를 구매한 후 1년 이내의 소비자들이 초기품질, 상품성, 비용대비가치를 평가하며, 이러한 평가가 직접 반영된 결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소비자의 체감 품질을 가장 우수하게 고려한 결과로, 기아 니로가 얻은 상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니로는 초기품질과 비용대비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상품성 영역에서도 2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점수는 자동차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에서 니로가 돋보였음을 나타낸다.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경향
이번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부분의 수상 모델이 하이브리드 또는 하이브리드 중심 모델이라는 점이다.
기아 니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국산 모델들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수입차 부문에서도 렉서스 ES와 토요타 RAV4가 각각 세단과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의 시장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에게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경제적이며 환경적으로도 더 나은 선택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
기아 니로의 ‘2024 올해의 차’ 선정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증명하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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