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 보증 끝나도 지속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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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무기한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대상은 볼보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Recharge)와 XC40 리차지(Recharge)로, 총 16개의 안전 관련 항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과 충전 상태,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케이블 상태 점검 등이 포함되며,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전국 39개의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이 ‘헤이 볼보’ 앱,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서비스 바이 볼보’ 채널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전기차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무상 점검을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과 더불어,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서는 8년 또는 16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유상 교체된 순정 부품은 평생 무상 보증하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도 운영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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