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부분변경 모델, 안전 및 편의 사양 대거 추가
프레스티지 1억 99만 원, R-Line 1억 699만 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3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다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전면부에는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이 라디에이터 그릴부에 추가됐고 범퍼에 검은 장식을 덧대어 보다 스포티한 느낌으로 인상이 변했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새로운 ‘3 Eyes’ 디자인을 투아렉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내세웠다. 해당 라이트는 3만 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더욱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R-Line 트림에는 블랙 리어 디퓨저가 새롭게 적용된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편의 사양의 추가 역시 돋보인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되며 12+1 스피커와 16채널 앰프, 서브 우퍼, 7.1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최대 73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뒷좌석 도어 커튼 역시 전 트림에 추가됐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30가지 색상으로 업그레이드돼 차량 실내 상단부와 하단부의 색상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며,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공조 기능까지 조절 가능한 음성 인식 등의 기능 역시 전 트림에서 이용 가능하다.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 역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교차로 교통상황을 감지해 긴급 제동까지 지원하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한 트래블 어시스트 ▲기본/전방/후방/측방 모든 영역의 사고 위험에 대응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사이드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에어리어 뷰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EA897 evo3 V6 3.0 T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 최대 토크는 61.2kg.m로 전천후 안정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0.8km/ℓ다.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다.
신차 출시 행사에 참석한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투아렉은 ‘혁신’이라는 가치와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혁신적인 첨단 기술, 최상의 안락함과 강력한 성능 등 프리미엄 SUV에게 요구되는 모든 미덕을 갖춘 모델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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