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번의 레이스 출전해 12번 승리
포르쉐가 99X 일렉트릭의 모든 개발 담당… 양산차 개발에도 중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 선수가 지난 21일 열린 시즌 피날레 E-프리에서 포르쉐 99X 일렉트릭으로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포르쉐가 밝혔다.
2023년 같은 차량으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 선수가 챔피언에 등극한 것에 이어 이번 챔피언십 우승으로 포르쉐는 포뮬러1에서 태그 터보 엔진으로 기록을 세운 이후 40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와 같이 엔진 파트너가 아닌 팀으로의 승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포르쉐는 평가하고 있다.
전동화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포뮬러 E에 참가 중인 포르쉐는 바이작 워크스 팀을 통해 2019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데뷔와 동시에 포디움에 올랐다. 이후 2022년 2월 멕시코에서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2022/2023 시즌에 도입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기술적 우위를 선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2023/2024 포뮬러 E 대회 다섯 번째 시즌부터 주요 약점을 보완하며 한 시즌에 7번의 승리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7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2번 승리하며 포뮬려 E 최다 우승팀을 기록한 포르쉐 워크스 팀은 전기모터를 비롯한 인버터, 기어박스, 디퍼렌셜, 냉각 시스템 등 모든 구성 요소와 소프트웨어까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99X 일렉트릭뿐 아니라 포르쉐 양산 차량 개발에도 매우 중요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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