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줘도 못사요” 일주일에 3억 4천 버는 손흥민, 의외로 검소한 자동차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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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레전드’ 축구선수 손흥민,
월드스타의 차고에는 어떤 차가?
손흥민
출처 : 뉴스1 (좌) / 페라리=라페라리 (우)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명실상부 레전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흥민의 슈퍼카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젊은 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손웅정 감독 밑에서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축구를 배운 손흥민.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선수로 뛰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그런 손흥민을 키운 아버지 손웅정. 어느덧 50대가 넘은 그는 수십 억 연봉을 버는 자식 덕으로 골프나 여행 같은 것을 다니지 않고 축구를 좋아하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150-160억 가량을 투자해 SON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손흥민

손 감독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남들은 나보고 미쳤냐 한다. 땅 사고 건물 사서 편안하게 먹고 살면 되는 것을 왜 사비 100억 넘는 돈을 들여 공사하는 것이냐고”면서 “나도 남들과 같이 돈 좋아하고 공짜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다.

그는 이어 “여태껏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돈이 먼저라는 생각은 없다”면서 “돈은 쌓아두면 종이이다. 어떻게 쓰느냐에 가치가 달라진다. 투자에 인색하면 결국 미래는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아버지 교육 아래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 그가 타는 슈퍼카는?

한편, ‘아시아의 베컴’을 넘어 유일무이한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 석 자를 전 세계에 알리는 손흥민이 사실은 슈퍼카 수집가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손흥민
출처 : 연합뉴스

다양한 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그의 차고 속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손흥민은 한 방송에서 선정한 ‘가장 비싼 차량을 보유한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이 보유한 자동차는 바로 럭셔리 스포츠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돈이 있어도 마음대로 못 사는 초호화 한정판, 라페라리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생산 기업인 페라리의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499대만 생산된 한정판으로 현재는 단종되었다고 전해진다.

손흥민
출처 : 페라리=라페라리

당대 최고의 페라리라고 알려질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라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도 유명하다.

페라리 특유의 강렬한 외형에 붉은색이라는 컬러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으나,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특별하게도 검은색이다.

이는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인 아스널 FC의 상징색이 붉은색이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남다르다. 재구성이 가능한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F1 스타일로 운전자의 멋을 더했다.

손흥민
출처 : 페라리=라페라리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패들 시프트로 7단 기어 박스를 제어할 수 있는 등, 단순히 리미티드 에디션을 넘어 선구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낮은 보닛과 차체 덕분에 민첩하며 반응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으며, 자연 흡기 엔진과 전기 모터의 만남으로 최고 출력 963마력까지 발휘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350km/h까지 가능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무려 17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라페라리는 예약 단계부터 2배의 프리미엄이 붙거나 앞서 페라리의 차량을 구입한 이력이 있어야 하는 초호화 한정판 스포츠카다.

라페라리 외에도 손흥민은 아우디 R8 쿠페, 벤틀리 컨티넨탈 GT, 레인지로버 스포츠, 마세라티 르반떼 등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의 슈퍼카 정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한정판이라서 돈 있어도 못 산다”, “손흥민 주급이 3억 넘는데, 17억 원 정도면 검소한 편이다”, “손웅정 감독님 사비 들여서 축구 교실 열었는데, 논란 일어서 안타깝다”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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