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EV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첫 번째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샤오미는 유럽에 연구 개발 센터를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4월에 설립된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과 MIUI 운영 체제 개발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전기차회사 샤오미 EV(Xiaomi EV Corp Inc :Xiaomi Auto)는 2021년 8월 말에 공식 등록됐다. 그 직전에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딥모션을 인수했다. 2023년 11월에 샤오미 SU7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했다. 4도어 세단으로 포르쉐 타이칸과 테슬라 모델 S를 벤치마킹한 스타일링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었다. 샤오미의 첫 번째 휴대전화도 아이폰 모방품에 불과했다.
SU7의 시판 가격도 롤모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포르쉐는 103만 8,000위안(약 13만 1,600유로)에서 시작한다. 테슬라 모델S는 68만 4,900위안(약 8만 6,800유로)다. SU7은 그 1/3에 미치지 못하는 21만 5,900위안에서 시작한다. 최상위 버전도 29만 9,990위안이다. 전체적으로는 2만 8,000유로에서 4만유로도 안된다. 폭스바겐 ID.7도 더 비싸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써키트에서 고속 테스트를 거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SU7의 고성능 버전이다. 표준 트림은 299마력의 단일 모터, 220km/h의 최고 속도, 주행 거리 700km다.
고성능 버전은 듀얼 모터가 장작된다. 최대출력과 최고속도는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타이칸 터보GT와 같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 [스파이샷] 토요타 GR GT3
- BMW, 1시리즈 고성능 버전 M135 xDrive 유럽 출시
- 포르쉐, “레이싱 포 채리티” 이니셔티브로 총 911,000 유로 기부
- [디자인칼럼] 이것은 쿠페인가 해치백인가?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