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21일(현지 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트랙 택시’(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트랙에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반 승객이 동승해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택시 1대당 최대 3명의 승객이 탈 수 있다. 승객들은 20.8km에 달하는 트랙을 8∼10분 안에 주파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가 운영되는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의 북부 코스로 혹독한 주행 환경이 특징이다. 험준한 코스 주행에 적합하도록 제네시스는 G70 3.3T를 고성능으로 개조했다. 트랙 택시는 최고 370마력의 힘을 낼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바퀴를 돌리는 힘을 뜻하는 최대토크는 510Nm(뉴턴미터)에 달한다. 최고 시속은 270km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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