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산하 지프는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왜고니어 S’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하고 이후 전 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STLA Large)를 기반으로 만든 차량이다. 지프는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며 “순간 토크와 가속력을 향상하고, 차체 비틀림 강성은 기존 지프 중형 SUV보다 35%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483㎞(북미 기준)다. 최고 출력은 600마력, 최대 토크는 85.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4초다. 100㎾h의 배터리팩을 탑재했고,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배터리 용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23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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