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유가 뭐죠?” 국내 운전자 74%가 사용한다는 ‘이 앱’, 왜 그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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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보유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의존도 높아…
티맵 이용률 74%로 압도적인 점유율로 독주 태세
점유율 핵심은 길안내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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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를 통해 수입차 보유자 대다수가 여전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비게이션의 한국화에 주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수입차 보유자의 비율이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차 보유자 중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주로 사용하는 비율인 25%의 약 2.5배에 해당한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티맵과 카카오맵, 네이버지도와 같은 내비게이션 앱의 이용률 차이다.

티맵은 정확도, 카카오맵은 편의성, 네이버지도는 시인성 등 각각의 장점으로 순정 내비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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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PHEV (출처-BMW)

티맵은 이용률이 74%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카카오맵(12%)과 네이버지도(7%)를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카카오맵의 이용률이 크게 감소한 반면, 티맵의 독주 태세는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티맵의 높은 이용률은 ‘길안내가 빠르고 정확하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는 사용자들이 내비게이션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이다.

반면, 카카오맵은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 네이버지도는 ‘화면이 보기 편하다’는 점에서 각각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안내의 정확성과 신뢰성 면에서는 티맵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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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주 이용률 비교 (출처-컨슈머인사이트)

카카오맵의 경우, 서비스의 잦은 오류가 사용자 이탈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맵은 여러 차례의 접속 오류를 겪었으며, 이러한 문제는 사용자의 불편과 불만을 야기하여 다른 앱으로의 전환을 촉진한 것으로 보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볼보와 폴스타에 이어 벤츠, BMW 등 유수의 브랜드들이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적용에 나서고 있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순정 내비게이션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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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출처-BMW)

이처럼 수입차 시장에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사용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티맵의 독주와 내비게이션의 한국화 노력은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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