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현재 연봉만 무려 162억
그가 보유한 슈퍼카 5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본선에 참가 중인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32, 토트넘).
그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선수이다. 손흥민은 2014/15년까지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해 왔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 작년 8월에는 팀의 주장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그 활약만큼 연봉 역시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의 2023/2024 시즌 연봉은 988만 파운드 (약 162억 8천만 원)다.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연봉이 높은 선수는 없다. 이런 손흥민은 어떤 차를 가지고 있을까?
페라리 차량 2대 보유
458은 검정색으로 선택
우선 손흥민에게는 ‘라페라리’가 있다. 라페라리는 페라리가 엔초 페라리의 뒤를 이어 발표한 한정판 페라리다. 전 세계에 499대만이 생산되었고 현재는 단종되었다. 2013년 출시 당시 가격은 110만 파운드 (약 18억 원) 이었지만 라페라리를 찾는 수집가들이 많아 현재 중고가는 이를 상회하고 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 자연흡기 V8 페라리로, 출시 당시 가격은 17만 9,000파운드 (한화 약 3억 원)이다. 손흥민은 458의 출고 색상을 검정색으로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빨강색이 라이벌 아스널의 상징색이기 때문이다. 라페라리는 정확한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해당 차량 역시 검은색이라 보도한 바 있다.
벤틀리와 레인지로버도 보유 중
마세라티에선 차량 선물도 받아
벤틀리 컨티넨탈 GT 역시 손흥민의 차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넉넉한 힘을 가진 엔진과 럭셔리 쿠페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차량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가격은 16만 파운드 (한화 약 2억 5천만 원)인데, 손흥민은 상위 옵션인 W12 대신 V8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버전을 소유하고 있다.
마세라티 르반떼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있다. 르반떼는 마세라티 최초의 SUV로, 가격은 6만 파운드 (한화 약 1억 원) 에서 시작한다. 마세라티 측에서 “손흥민과 가장 어울리는 차량” 이라는 뜻과 함께 그에게 선물하였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준대형 SUV로, 가격은 5만 천 파운드 (한화 약 8,600만 원) 부터 시작한다. 손흥민은 2세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무광 검정색을 선택했다.
연봉 생각하면 검소한 편이야
차량 언급은 부담스러워 하는 편
지금까지 손흥민이 보유한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진 호날두와 달리 손흥민은 그렇게 많은 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30분,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 경기를 치뤘다. 해당 대회 이후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 회복 후 돌아온 메디슨과 새롭게 영입된 드라구신, 베르너와 함께 리그 후반기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