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소프트웨어 문제로 EX30 출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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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신형 배터리 전기차 EX30의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볼보는 딜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버전 1.2가 출시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선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한다.
 
볼보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신형 전기차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EX90에 이어 두 번째다. 2023년 7월, 볼보는 라이다 시스템을 둘러싼 소프트웨어 문제를 이유로 EX90 전기 SUV의 생산을 연기했다. 
 
볼보 EX30은 2025년부터 벨기에 겐트에 있는 또 다른 생산 라인이 가동될 때까지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미국 생산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볼보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EX90에 이어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지연은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EX30의 출시와 더불어 2025년까지 120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볼보의 신차 판매대수는 70만 8,716대였다.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피스커와 폭스바겐 등도 소프트웨어 문제로 출고가 지연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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