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의 추운 북쪽에서 촬영된 이 위장된 세단은 미국에서 포르테로 불리는 차세대 기아 K3다. 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현재의 포르테가 세라토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을 모호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소문도 있다. 이는 커버가 제거되면 다음 포르테가 K4라고 불릴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K3로 명명될 가능성도 있다.
기아가 최근 멕시코에서 신형 K3 세단을 공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 그것은 리오 소형차의 진화형이다. 사진에 보이는 차량은 훨씬 더 크다. 어떤 이름으로 끝나든 프로토타입은 신형 쏘렌토 및 피칸토와 유사하게 수직으로 정렬된 헤드라이트가 있는 완전히 새로운 프런트 엔드가 특징이다.
밝은 LED 스트립은 커버를 통해 선명하게 보이며 헤드라이트, 그릴 및 보닛 사이의 경계를 형성한다. LED는 날개를 감싸면서 T자 형태를 이루며 주간 주행등 및 방향 지시등 역할을 한다. 그릴은 헤드라이트 사이의 간격을 메워 하나의 구조로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이는 현행 포르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며, 최근 공개된 K3와도 다르다.
윙은 보닛과 비슷한 바디 라인을 보여주고, 루프는 현행 차량과 일치한다. 더 뒤쪽에서는 눈에 띄는 C 필러와 접힌 리어 사이드 윈도우도 포르테와 일치하지만 리어 에이프런은 전면만큼 급격하게 변경된 것처럼 보인다. 부츠를 가로지르는 얇은 빨간색 스트립으로 연결된 직사각형의 수직 정렬 미등이 있다. 그 아래에는 보닛 아래 내연 기관을 암시하는 배기관이 있다.
엔진은 K3와 동일할 수 있다. 즉 배기량 1.6리터 또는 2.0리터의 자연 흡기 엔진 2개이다. 현행 기아 포르테는 2018년 2019년형 모델로 데뷔해 202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차세대 모델은 내년쯤까지는 완전히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