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미쳐버린 토요타 ‘이 차’.. 국내 출시 소식에 아빠들 뒤집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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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캠리

토요타 11세대 캠리
드디어 국내 출시 예고했다
하이브리드 한일전 시작될까

토요타-캠리

캠리는 토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다.
1980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2,100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7년만인 올해 캠리는 11세대로 풀체인지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상반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출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출시되는 캠리 11세대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
바로 토요타가 내연 기관 모델을 만들지 않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한다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캠리 1세대가 출시된 이후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으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에 막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토요타-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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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헤드 디자인 적용
실내 디자인 완전 변경

신형 캠리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북미와 중국에서 디자인과 일부 제원을 공개한 바 있다. 캠리 11세대의 디자인은 프리우스와 크라운에서 선보였던 것과 같이 토요타의 최신 패밀리룩 ‘해머 헤드(Hammer Head)’를 적용하여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드 램프를 장착했다. 헤드 램프 하단에는 큰 메쉬 디자인 그릴을 적용하여 위압감을 드러냈다.

신형 캠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내인데,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또한,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사운드 시스템, 차량용 와이파이 및 디지털 키 기능과 같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었다. 외제차에서는 잘 적용되지 않던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등의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는 국내 소비자들을 완전히 사로잡겠다는 포부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
전륜 구동과 4륜 구동

캠리 11세대는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만 판매될 예정이며 트림은 LE, XLE와 스포츠 모드에 초점을 둔 SE, XSE 등 4가지 트림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LE 및 SE 모델에는 표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고, XLE와 XSE 트림에는 더욱 큰 12.3인치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신형 캠리의 파워 트레인은 2.5L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여기에 e-CVT 변속기까지 결합되었다. 트림에 따라 전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나누어지는데, 모든 트림에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륜 구동의 최고 출력은 225마력이며 4륜 구동의 최대 출력은 232마력이라고 한다.



캠리 11세대 예상 가격
치열한 하이브리드 한일전

캠리 10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3,857~4,455만 원의 가격을 형성 중이다.
이를 보면 11세대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300~400만 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는 올해 아이오닉 7, 펠리세이드 신형, K4 신형, K8 신형 등 하이브리드 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으로 캠리와의 치열한 하이브리드 한일전이 예측된다.

토요타 측에서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탄소 감축이라는 큰 그림에서 봐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 전기차를 파는 것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앞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투자도 더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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