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하는 기아의 준중형 세단 K4가 서울 모처에서 포착됐다. K3의 풀체인지 모델로 무려 6년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파격적인 내외관으로 최근 기아가 앞세우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도로에서 만난 기아 K4는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라이팅 때문에 상당한 이목을 끌 정도였다.
특히 항간에는 ‘베이비 스팅어’라고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탈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패스트백 스타일 실루엣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여기에 기아의 전매특허인 C필러 쿼터글래스의 크롬장식을 이번 K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서 보는 휠 디자인도 상당히 눈에 띈다. 날카롭게 다듬어진 이 휠은 K4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앞선 쏘나타 부분변경의 것을 발전시킨 것이다.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중인 1.6L 가솔린 자연흡기와 터보엔진 그리고 2.0L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수요가 치솟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LPG도 라인업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K4는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현재 아반떼에 근접한 가격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