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가 3일 대형 SUV SQ7을 출시했다. 정식명칭은 ‘더 뉴 아우디 SQ7 TFSI’로 가격이 무려 1억 4,800만 원이다.
아우디 SQ7은 아우디 코리아로선 처음 시판하는 모델로 이전 SQ5의 고성능 SUV에 호응을 얻어 출시하는 모델이다. 아우디 SQ7은 배기량 3,996cc로 네바퀴를 모두 굴릴 수 있으며 8단 팁트로닉 변속기로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78.51kg.fm라는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이다.
고성능 SUV 답게 전장 5,065m라는 덩치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만에 밀어붙힐 수 있다. 다만 연비는 5등급으로 복합연비 6.7km/L를 기록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실내는 화려하다. 안전장비로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은 물론 360도 어라운드 뷰, HUD, 다이내믹 올 스티어링 등을 장착했다. 뱅엔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으로 무려 23개의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다.
인테리어 소재는 대부분 가죽으로 뒤덮었고, 선셰이드와 소프트 도어 클로징, 알루미늄 페달, 나파 가죽 소재 시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장비를 충실하게 갖췄다.
아우디 SQ7의 경쟁 모델로는 BMW X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메르세데스 벤츠 GLE, 볼보 XC90, 포르쉐 카이엔 등이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넓은 AS 라인업과 아우기 워런티 기본 보증 기간이 5년 15만km(선 도래 조건)을 들어 경쟁우위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