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카 레부엘토가 독특한 원-오프 맞춤 페인트 작업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가 미국 시간으로 12월 8일부터 10까지 열리는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3(Art Basel Miami Beach 2023)’ 행사에 특별 컬러로 작업되어 전시된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Opera Unica)’는 이탈리아어로 “독특한 작품”을 뜻하며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에 의해 구상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디렉터 미차 보커트는 “우리는 마치 레부엘토가 캔버스인 것처럼 붓과 색의 조합을 사용하여 순수하게 예술적인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동적으로 그린 수작업 덕분에 외관은 차량의 공기 역학과 속도를 더욱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의 독특한 페인트 작업을 완성하는 데 76시간의 개발과 테스트, 총 435시간의 작업 완성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은은한 60주년 기념 로고가 보이는 전면의 Viola Pasifea부터 후면의 Nero Helene까지 차량 기본 색상은 희미하게 처리됐다. 또한 따뜻하고 시원한 색상 효과는 외관에 움직임을 연출한다.
내부는 Viola Acutus와 Nero Ade 가죽으로 외부를 반영했다. 시트백과 도어 카드, 헤드라이너는 외부의 손으로 칠한 선과 같은 따뜻하고 시원한 색상 테마를 자수로 완성했다.
한편, 레부엘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의해 구동되고 세 개의 전기 모터에 도움을 받는 6.5리터 V12 엔진은 총 1,015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단 2.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하고 최고 속도 350km/h에 도달할 수 있다.
스테판 빙켈만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 우리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를 선보이는 것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상징적인 V12는 람보르기니의 역사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번 오페라 유니카를 통해 진정으로 개인화 맞춤 작업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명작을 탄생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