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유럽에서는 국민 채소로 불릴 만큼 친숙한 채소가 있다. 바로 ‘파스닙(Parsnip)’이다. 겉모습은 흰색 당근처럼 생겼지만 맛과 향은 조금 다르다. 당근보다 단맛이 강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있어 수프, 스튜, 로스팅 요리에 널리 쓰인다.유럽에서는 감자나 당근처럼 기본 채소로 취급될 정도로 소비량이 많다. 단순히 맛뿐 아니라, 건강에 주는 효능 덕분에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것이다.면역력 강화에 좋은 파스닙파스닙은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체내에서 유해 활성산소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