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라 추가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5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에 "비즈니스라는 게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검토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를 원하지만, 우리는 인센티브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 (미국이) 세금도 내리겠다고 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