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한약 후유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권선오 한의연 한의임상기술개발연구실 박사 연구팀은 김태훈 경희대 한방병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보중익기탕·경옥고·천왕보심단이 피로 증상과 인지 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연구팀은 45명의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각기 다른 한약인 보중익기탕, 경옥고, 천왕보심단 중 하나를 주증상에 따라 12주간 복용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회복 후 피로 또는 인지기능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