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소백산맥 아래 자리한 영주는 예로부터 선비 정신의 고장으로 불리며,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시다. 이곳에서는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영주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부석사는 해동화엄종찰이라 불리는 고찰이다. 신라 문무왕 시기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극락전은 국보로 지정된 목조 건축물이다. 경내를 거닐면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가 느껴지며, 안양루에 오르면 소백산맥이 파노라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