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문형 천연물신약사업단 박사팀은 점안 투여가 가능한 새로운 건성 황반변성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안구점안제는 안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약물 전달 형태이지만, 안구 후방의 망막에 문제가 발생하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점안제 개발은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기존 주사제 중심의 치료 방식을 개선하고자 황반변성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의 염증 신호에 주목했다.먼저 자연계에 존재하는 톨유사수용체 신호전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