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치킨맛집 가성비치킨 호치킨 크런치 새우치킨

아이가 닭고기를 아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맛있는 튀긴닭을 먹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치킨맛집에 들러서 새롭게 출시된 메뉴를 포장하였습니다. 바로 가성비치킨으로 잘 알려진 호치킨의 신메뉴인 크런치 새우치킨이었고요. 18,900원에 포장을 하면 3천원이 할인되어 15,900원이며 사이드로 탱글 새우튀김 6개(5,900원) 혹은 스푼떡볶이 S(6,900원)을 추가하면 프로모션 3천원이 더 할인되어 총 6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새새세트로 크런치 새우치킨과 탱글새우튀김 조합으로 6천원 할인 받아 18,800원에 포장 주문을 하였고요. 홀 식사나 포장할 때만 이렇게 할인이 되니 미리 주문하고 치킨 나오는 시간에 가서 픽.......

베트남 여행 베트남 휴양지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이 글에서는 가을에 가게 될 베트남 캠핑 + 트레킹 + 힐링 여행 중에 캠핑이 진행되게 될 바칸 리조트 & 호아빈 레이크에서 즐겼던 SUP와 카야킹에 대한 내용만 소개합니다. 베트남 여행의 방법이 다양하겠지만 이 여행에는 캠핑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고 하노이에서 서쪽으로 4~5시간 이동해서 만나게 되는 바칸 리조트 캠핑 데크 1박, 호아빈 레이크 노지 캠핑 1박이 있습니다. 베트남 휴양지에서 굳이 캠핑을?이라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숙소에서 지내는 것보다 캠핑이 더 매력적이라 그렇게 진행하려 계획한 것입니다. 베트남 여행 호아빈 레이크 카야킹 영상 2분 34초. 호아빈 레이크는 매우 넓은 호수이며 수면 위에.......

일산 아이랑 가기 좋은 키즈카페 러쉬 트램펄린파크 일산벨라시타점

지난 주말에는 아이랑 어딜갈지 고민을 하다가 일산 키즈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체력이 무한인 아이의 힘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러쉬 트램펄린파크 일산벨라시타점이었는데요. 송도, 부천, 일산과 해운대까지 전국에 4곳이 있는 키즈카페이며 트램펄린 위에서 즐겁게 방방 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0명 이상 단체 할인도 가능하기에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로 오거나 아이 생일날 함께 와도 좋을 것 같고요. 일산 벨라시타 본동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요금은 어린이 2시간 주말 18,000원, 무제한 27,000원이었습니다. 보호자는 1명당 입장료가 3천원으로 저렴하였고요. 무제한 요금제가 있는 것이 이색적이더라고요. 그리고 3회권이나 5회권으로.......

시끌벅적해도 좋아, 이스탄불 시장 4선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곳, 이스탄불은 다채로운 유산과 역사를 품고 있다. 동서양과 지중해, 그리고 흑해 사이에 위치한 이스탄불은 비잔틴 시대와 오스만 시대에 걸쳐 세계적인 무역 중심지로 거듭났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과 물건들이 모여들며 이스탄불에는 자연스레 대규모 시장이 들어섰다. 생필품부터 식자재, 골동품 등 각양각색의 물품을 판매하는 시장은 이스탄불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시장은 그 지역의 역사와 오늘날의 삶을 […]

한국에 이런 곳이?!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공개

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109점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은 ‘다시 여행하길’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월 4일~8월 19일 진행됐다.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7367점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전문가 예심, 2차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 3차 전문가 본심 등 3단계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친 후 총 109개(디지털카메라 사진 56점, 스마트폰 사진 48점, 스마트폰 […]

횡성 가볼 만한 곳 횡성둘레길 5구간 A코스 횡성호 횡성호수길 걷기

강원도 횡성 가볼 만한 곳으로 횡성루지 체험장,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풍수원 성당, 횡성 한우 체험관, 횡성전통시장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횡성호 횡성호수길 5구간은 최고의 추천 여행지로 손꼽히기에 이 글에서는 사시사철 추천받는 횡성호 5구간만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횡성둘레길 5구간 A코스 횡성호 횡성호수길 소개 영상 1분 41초. 횡성호 횡성둘레길은 총 6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두 인공호수인 횡성호를 한 바퀴 돌도록 되어 있고 그 시작 지점에 망향의 동산 기념 조형물인 희망의 나래가 세워졌으며 그 너머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인 중금리 삼층석탑이 놓여 있다. 중금리 삼층석탑의 경우, 본래.......

경기도 평택 여행 가볼만한곳 3곳 (소풍정원, 진위천 유원지, 평택호 예술공원)

경기도 평택 여행 가볼만한곳 3곳경기도 평택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평택 가볼만한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택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평택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합···

충북여행 전국유명사찰 진천 보탑사

진천 보탑사는 창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사찰임에도 신도가 많은 사찰이라 하며 여행지로도 알려져 충북여행에서 자주 거론되는 여행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보탑사 내의 국가유산은 현재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의 석비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으니 한 번쯤 들러 사찰 탐방도 해보시고 보물도 마주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북여행 전국유명사찰 진천 보탑사 영상 2분 34초. 진천 보탑사는 1996년 창건되었으니 신생 사찰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주차장이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는 듯하고 대부분의 전국유명사찰이 그러하듯 많은 탐방객이 오가는 곳이다. 주차장 맞은편으로는 카페가 한 곳 있는데 사찰과 연.......

화이트 와인안주 추천, 골뱅이요리 치즈 카나페 만들기

오늘은 화이트 와인안주 추천하는 골뱅이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에스까르고와 비슷한 맛을 내는 골뱅이는 비빔면에 넣어도 좋지만 다양한 양식 요리에 넣어도 맛있는데요. 골뱅이 치즈 카나페를 만들어 화이트와인에 곁들여 주었습니다. 가볍게 빵을 굽고 그 위에 버무린 골뱅이를 더하고 치즈를 올려주면 훌륭한 와인안주가 됩니다. 골뱅이 통조림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은근히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됩니다. 씹을 수록 쫄깃하고 고소하거든요.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 골뱅이요리 치즈 카나페 만들기 = 재료 : 빵 3장, 골뱅이 통조림 100g, 올리브절임 3개, 다진 양파 2 큰 술, 부드러운 치즈 2 큰 술, 파마산 치즈 간 것.......

새 단장한 싱가포르 휴양지 센토사 섬, 직접 가보니…

코로나 기간 확 바뀐 싱가포르 센토사섬 케이블카에서 즐기는 럭셔리 코스 요리 폐기물을 재활용한 지속 가능 설치미술 식음료, 분수 들어선 센트럴 비치 바자르 코로나 팬데믹은 여행의 많은 부분을 바꿨다.여행의 형태부터 여행지의 모습까지 다방면에서 변화를 불러왔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은 여행지 그 자체의 변화다. 기존의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설을 재정비하거나 신규 어트랙션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

가성비 있게 여행하는 법, 샌프란시스코 무료입장 명소 모음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미국 서부의 금융, 상업 중심지다. 또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자리 잡고 있는 IT 첨단산업의 도시다. 도시의 세련된 겉모습에 여행비용이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를 가성비 있게 여행하려는 여행자들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명소들을 모았다. 케이블카 박물관 San Francisco Cable […]

관광객 수 줄어들자 “술 더 팔겠다”고 특단의 조치 내린 관광대국 현황

태국은 현재 5대 불교 명절 당일에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하면 최대 1만 바트(약 38만 원)의 벌금 또는 최고 6개월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이 일부 공항에 한해 사라질 예정이다. 태국 국기 / 사진=플리커 더 네이션(The Nation)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태국 주류 정책 위원회가 6개 국제공항에서 불교 공휴일에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6개 국제공항은 △수완나품 공항, △돈므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치앙라이 […]

시군이 여행비 쏜다…전용 열차 타고 떠나는 ‘경북 5개 명품 숲 여행’

경북 내 5개 시군이 여행경비 일부를 내는 기차 상품이 탄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상북도의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명품 숲을 기차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2024 경북의 숲 기차여행 운영을 시작한다. 김천시 포항시 영양군 봉화군 청도군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최근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오붓하고 한적한 여행 장소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요한 숲으로 떠나는 해당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낭만’ 하면 생각나는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한 패키지여행이라, 평화롭고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총 코스는 5개로, 1박 2일 2개 코스는 이달 19일, 당일 코스 3개는 20일에 출발한다. 방문하는 경북 지역의 숲은 숲 카페, 숲길, 수목원, 자작나무 숲 등 다양하게 […]

시군이 여행비 쏜다…전용 열차 타고 떠나는 ‘경북 5개 명품 숲 여행’

경북 내 5개 시군이 여행경비 일부를 내는 기차 상품이 탄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상북도의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명품 숲을 기차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2024 경북의 숲 기차여행 운영을 시작한다. 김천시 포항시 영양군 봉화군 청도군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최근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오붓하고 한적한 여행 장소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요한 숲으로 떠나는 해당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낭만’ 하면 생각나는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한 패키지여행이라, 평화롭고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총 코스는 5개로, 1박 2일 2개 코스는 이달 19일, 당일 코스 3개는 20일에 출발한다. 방문하는 경북 지역의 숲은 숲 카페, 숲길, 수목원, 자작나무 숲 등 다양하게 […]

일 년 내내 영하 12도…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 테마파크 개장한 中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아이스 테마파크’가 중국 하얼빈에 문을 열었다. 하얼빈 빙설 세계 / 사진=헤이룽장성 정부 공식 홈페이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하얼빈에서 실내 아이스 테마파크 ‘하얼빈 빙설 세계(Harbin Ice and Snow World)’의 개원식을 진행했다. 하얼빈 빙설 세계는 얼음, 빛, 그림자 등의 9개의 테마 구역과 13개의 체험 행사 공간을 조성했다. 특수 식용 염료를 사용해 과일,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음식 얼음 조각품도 전시했으며, 얼음 미끄럼틀과 […]

영화 뚫고 나온 요리 ‘프렌치 수프’ 코스 맛보고 싶다면

롯데호텔 서울이 영화 속 프렌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6월에 개봉한 ‘프렌치 수프’에 등장하는 요리들로 구성한 코스 메뉴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2023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프렌치 수프’는 프랑스 요리의 격변기였던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한다. 20년 동안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

강화도가볼만한곳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

며칠 전에는 아이와 함께 강화도가볼만한곳을 알아 보다 색다른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를 방문했습니다. 이름이 참기름인 것이 이색적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원래 참기름 공장이었는데 그 공간을 업사이클링해서 구성을 한 7,000평 규모의 강화도 최대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주차장도 아래쪽에 아주 넓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요. 입구쪽의 매표소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발권하고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안쪽에는 1관, 2관, 특별관 및 반대편에는 카페 참기름도 있었어요. 저희는 1관 먼저 구경을 하였는데요. 20분 단위로 작품이 순환되며 1관에는 색션을 나누어서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소방관 대신 염소와 양이 산불 예방하는 나라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에 시달리는 가운데, 스페인에선 염소와 양을 활용한 산불 대책이 등장해 화제였다. 사진=언스플래쉬 영국 가디언은 2022년 8월 1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축을 활용한 산불 방지 대책이 나왔다고 전했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방목하는 염소와 양 등이 풀을 뜯어 먹어 천연 방화대의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2022년 4월 바르셀로나는 교외 자연보호구역 콜세로라 공원에 […]

충남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 여행지 4곳

부여 여행지 4곳충남 부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충남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던 곳으로, 한국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부한 유적지와 자연경관이 가득한 여행지···

‘300억 벌기 쉽네’ 6개월 만에 관광세 또 인상하는 바르셀로나

올해 10월부터 바르셀로나 여행이 좀 더 비싸질 전망이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오는 10월 1일부터 도시 관광세를 3.25유로(약 4800원)에서 4유로(약 6000원)로 올린다. 2024년 4월 이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사진=플리커 하우메 콜보니(Jaume Collboni) 바르셀로나 시장은 “과잉 관광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세를 인상하게 되었다”라며 “관광세로 모은 자금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스페인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시 전체에 적용하는 ‘광역 관광세’와 함께 도시별로 상이한 ‘도시 관광세’를 […]

TOP

노후가 가난한 사람들 99%가 하는 후회 1위는 ‘이것’입니다

노후가 되면 누구나 크고 작은 후회를 한다. 하지만 심리학과 재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건, 가난한 노후를 맞은 사람들이 거의 빠짐없이 하는 후회가 있다는 점이다. 젊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그 선택이 결국 노후의 가장 큰 짐이 된다. 1. 준비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중에 벌면 준비하지”라는 생각으로 세월을 보낸다

친구 없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꼭 외로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구가 곁에 없어도 충분히 즐겁고 충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오히려 혼자여도 자신만의 세계를 단단히 세우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들의 비밀은 특별한 성격이 아니라 생활 속 태도와 습관에 숨어 있습니다. 자기만의 취미와 루틴이 있다 외롭지 않은 사람들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와 루틴을

“7000억 기업도 내쫓고” 일 자리 없어서 광역시 소멸 예정인 ‘이 지역’

⚠️ “7000억 기업도 내쫓았다”…일자리 잃고 소멸위험지수까지 오른 부산의 현실 부산이 스스로 일자리를 내쫓아 ‘광역시 최초 소멸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60년 가까이 부산에 뿌리내린 향토 철강기업 YK스틸이 끝내 충남 당진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하면서, 청년 유출과 고령화로 이미 위기에 놓인 부산 경제는 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60년 버틴 향토기업, 결국 떠난다 YK스틸은 1966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터를 잡은 국내 5위 철강회사다. 연간 철강 생산량만 118만 톤, 매출 8270억 원 규모에 직원 400여 명과 협력업체 100곳이 연결된 지역 핵심 기업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개발로 불거진 민원과 부산시의 미온적 대응 속에 본사와 공장을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아파트 개발이 부른 ‘민원 폭탄’ 2010년대 들어 LH가 구평동 일대에 3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철강공정 특성상 소음·분진은 불가피했지만 입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해마다 수백 건씩 쏟아졌다. 결국 부산시는 기업 편이 아닌 아파트 주민 손을 들어줬고, YK스틸은 부산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떠난 기업이 남기는 손실 YK스틸은 2019년 당진에 391억 원 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3000억 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는 연간 7045억 원 생산 유발효과와 75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반대로 부산은 이만큼의 경제 가치를 잃게 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보다 먼저 자리 잡은 기업을 보호하지 못한 결과”라며 부산시 행정을 비판한다. 주민들 요구에 기름 부은 논란 공장 이전 과정에서 일부 입주민들이 “YK스틸이 당진으로 떠나기 전 주민 복지시설을 기부해야 한다”고 요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지역 경제의 기반이었던 기업을 내쫓고, 오히려 보상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 소멸위험지수 광역시 최초 진입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0.490으로, 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에 분류됐다.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 그리고 일자리 축소가 겹친 탓이다. YK스틸 사례는 부산의 구조적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일자리를 지키지 못한 도시의 미래가 얼마나 불안한지 보여준다. 핵심 정리 1 60년 향토기업 YK스틸, 주민 민원과 행정 부실로 부산 떠남 2 아파트 단지 개발 이후 소음·분진 민원 폭증, 기업 활동 제약 3 당진 이전으로 생산액 7045억·일자리 750개 부산 아닌 충남 몫 4 입주민, 이전 전 복지시설 기부 요구하며 논란 가중 5 부산, 광역시 최초 소멸위험지역 진입…장기 침체 우려 확대

“한국 공장 80% 파산” 넘치는 물량 공세로 공장 파산 시키는 ‘이 나라’

⚠️ "한국 공장 80% 파산 위기" 중국발 물량 공세가 불러온 참혹한 현실 한국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이 자사 주력 사업을 ‘레드오션’으로 규정했다. 공급과잉으로 경쟁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은 신사업조차 준비하지 못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과잉생산 쓰나미가 몰고 온 구조적 위기가 한국 제조업을 갉아먹고 있다고 경고한다. 82%가 인정한 위기의 민낯 전국 2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2.3%가 “주력 제품이 시장 포화 상태이거나 경쟁우위를 잃었다”고 답했다.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응답이 54.5%, 쇠퇴기라는 응답도 27.8%에 달했다. 반대로 성장기에 있다는 응답은 16.1%, 도입기는 고작 1.6%였다. 비금속광물 업종의 95.2%가 이미 성숙·쇠퇴기에 있다고 답했으며, 정유·석유화학·철강도 마찬가지였다. 기계, 자동차, 섬유, 식품, 전자 등 한국 경제 핵심 산업 전반이 80% 이상 ‘위기’로 분류됐다. 신사업은 ‘그림의 떡’ 문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42.4%에 불과했다. 나머지 57.6%는 “아예 신사업이 없다”고 답했다. 신사업 추진이 어려운 이유로는 ‘자금난’이 가장 컸고, 이어 ‘시장성 불확실’, ‘아이템 부재’가 꼽혔다. 설령 신사업을 시작해도 47.5%가 “전망 불확실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결국 내수 침체와 미중 갈등 속에서 모험을 감행할 여력이 없는 셈이다. 중국이 만든 ‘공급과잉의 늪’ 이 같은 상황의 뿌리는 중국의 대규모 생산 확장이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철강 과잉생산 능력은 6억3000만 톤에 달했으며, 2027년에는 7억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한국 조강 생산량(6300만 톤)의 10배다. 석유화학 업종도 마찬가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향후 2~3년 사이 1500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글로벌 가동률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중국발 공급과잉이 가격 하락 → 수익성 악화 → 기업 파산의 악순환을 촉발하고 있다.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 밟나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이 일본의 장기침체를 닮았다고 지적한다. 1980~90년대 일본은 과잉투자와 부채 부담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무너졌다. 한국 역시 공급과잉 속에서 구조 개혁을 못하면 동일한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필요한 해법은?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직접 환급제 도입, 제조업용 AI 특구 지정, 장기 투자에 필요한 인내자본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미래산업으로 구조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 정리 1 한국 제조업체 82.3%, “주력 사업 레드오션” 진단 2 비금속·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전 업종 위기 가속 3 신사업 추진 기업은 42.4%에 불과, 절반 이상은 대책 전무 4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가격 폭락·공장 가동률 급락 5 일본처럼 장기침체에 빠지지 않으려면 첨단산업 전환과 정책적 지원 시급

“세계 1등으로 진출”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산다는 유일한 ‘한국 대기업’

⚡ “세계 1등으로 진출” 일본 대표기업까지 삼켰다는 '유일한 한국 대기업'의 정체 일본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한때 세계 가전 시장의 최강자였던 히타치제작소가 백색가전 사업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인수전에 한국의 삼성전자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일본 내 충격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히타치, 자국 가전사업 매각 추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히타치가 냉장고·세탁기를 주력으로 하는 백색가전 자회사 ‘히타치 글로벌라이프솔루션스’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 규모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약 3676억 엔(약 3조5000억 원)으로, 시장성도 여전히 높은 사업이다. 왜 매각을 선택했나 히타치는 최근 몇 년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 송배전, IT서비스, 산업기기 등 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반면 백색가전은 판매 후 수익 창출이 어려워 성장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 해외 가전사업을 터키 기업에 매각한 데 이어, 히타치금속 등도 정리했다. 일본 가전의 몰락, 상징적 사건 히타치의 백색가전 철수는 일본 가전산업의 쇠락을 상징한다. 과거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산요전기, 도시바, 샤프는 이미 가전사업을 외국에 매각했다. 파나소닉마저 철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히타치가 철수하면 일본 대표 가전 브랜드 중 백색가전을 유지하는 곳은 사실상 사라진다. 일본 내 반발과 혼란 히타치는 일본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 전체 백색가전 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비자 신뢰가 높은 브랜드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사업을 외국에 넘긴다는 소식에 일본 내 여론은 복잡하다. “히타치마저 외국에 넘긴다면 일본 가전의 자존심은 끝났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온다. 삼성전자, 일본 재진입의 기회 삼성전자가 히타치의 백색가전 사업을 인수하면 일본 시장 재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히타치 인수를 통해 현지 제조·유통·AS망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다.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도 히타치 브랜드라면 신뢰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전략적 포석 삼성은 히타치 인수를 통해 일본 내 주요 유통 채널과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를 손에 넣고, 브랜드 이미지를 우회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포석이 될 수 있다. 핵심 정리 1 히타치,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사업 매각 본격 추진 2 삼성전자,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일본 재진입 기회 확보 3 히타치 철수는 일본 가전산업 몰락의 상징적 사건 4 일본 내 소비자 반발, “가전 자존심 무너진다”는 여론 확산 5 삼성, 히타치 인수 시 제조·유통·AS망 포함 ‘일본 공략’ 가속 전망

인기글

인기글

[도쿄 여행] 빵 하나에 담긴 정성, 도쿄 소금빵 전문점 ‘팽 메종(Pain...

도쿄는 전 세계의 미식가들이 모이는 도시답게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고급 요리부터 서민 음식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이 도시에서, 이번 여행 중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 중 하나는 의외로 한 소금빵 전문점이었습니다. 바로 ‘팽 메종(Pain Maison, パン・メゾン)’이라는 이름의 빵집인데요, 그저 빵 하나에 불과할 수 있었던 소금빵이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를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빵 하나로 줄을 서게 만드는 도쿄의 소금빵집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이곳은 외관부터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塩パン屋’(시오빵야, 소금빵가게)라는 문구가 벽면에 선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