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볼 만한 곳? 이 4곳의 장소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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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막상 그 속을 걷다 보면 도심 속 여유와 자연이 묘하게 어우러진 공간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의외의 발견을 할 때가 있습니다.
도심의 빌딩 숲을 벗어나 한 줄기 바람에 실려 오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세종시의 명소 4곳은 여행자에게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휴식과 산책, 문화와 전망을 모두 담은 세종시 가볼 만한 곳 4를 깊이 있게 소개하려 합니다.
하루 일정으로도, 주말 나들이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했으며, 각 장소마다 ‘왜’ 가야 하는지, ‘무엇’이 특별한지, ‘탐방 팁’까지 더해 실용적으로 파헤쳐보겠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주소 : 세종 수목원로 136
◆운영시간 : 09:00-18:00 [3~10월] 09:00-17:00 [11~2월]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무빙가든: 식물의 감각 2026년 5월 10일까지
이곳은 세종시 수목원로 136에 자리한 제법 규모 있는 수목원으로, 숲길을 따라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식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빙가든: 식물의 감각’이라는 특별 전시를 통해 빛, 진동, 움직임에 반응하는 식물들을 체험할 수 있고,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곳곳에 귀여운 포인트까지 탑재하여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시 온실에서는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열대식물, 식충식물 등이 조명과 음향을 더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고, 야외 산책로 또한 사계절 변화하는 숲의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세종호수공원

◆주소 : 세종 다솜로 216
◆운영시간 : 05:00-23:00
◆입장료 : 무료
세종시 중심에 자리한 세종호수공원은 인공호수와 넓은 산책로를 갖춘 도심형 자연공원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이 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서 연계해 둘러보기 딱인데요. 호수 면적이 약 32만㎡로 인공호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에 속하며,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여유를 누리기에 최적인 공간을 제공해요.
저녁 노을 시간대에 방문하면 수면에 비친 하늘과 연결된 다리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현지인 분들에게는 도심 야경 산책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 반려견과의 산책 등 다양한 방문 목적에 맞춰 즐기면 됩니다.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주소 : 세종 세종동 29-111
◆운영시간 : 06:00-23:00
세종시 가볼 만한 곳 네 번째 장소 추천, 금강보행교입니다.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 위에 설치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응’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이응다리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죠.
이 다리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그 길이(1,446m)를 정했을 만큼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금강보행교는 다리 중앙에 전망대와 휴식 공간,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공원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밤 시간대에는 경관 조명이 환하게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포함되었죠. 세종호수공원에서 대통령기록관을 둘러본 후, 저녁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이곳으로 이동해 금강 위를 걷는 로맨틱한 도심 야간 산책을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베어트리파크

◆주소 :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
◆운영시간 : 09:00-19:00 [월~목] 09:00-20:00 [금~일]
◆입장료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
반달곰, 무섭게만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세종시 가볼 만한 곳 베어트리파크는 숲속 동물원과 테마파크 요소가 합쳐진 복합공간으로,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이나 친구·연인과의 체험형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자연 숲을 배경으로 곰, 사슴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산책하기 좋은 숲길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품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