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불꽃, 세종낙화축제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세종낙화축제는 매년 5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야간 축제다.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축제는 아름다운 불꽃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을 장대나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인 후, 불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하며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는 전통 의식이다. 세종낙화축제는 이러한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밤하늘을 배경으로 수천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꽃의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해 세종낙화축제는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5시 40분 봉축대법회를 시작으로,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낙화봉 끝에서 불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세종낙화축제는 5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며,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종낙화축제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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