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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혼여행,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가 잘 맞는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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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먹고 길 건너 젤라또 가게, 저녁에는 티본 스테이크. 이처럼 먹거리만 생각해도 침이 샘솟는 나라, 이탈리아 신혼여행에 관심있는 부부님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나라의 매력이 무엇인지, 무엇이 나와 잘 맞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먹는 데 진심인 부부

먹는 것에 진심이라면 이탈리아 신혼여행 추천!! / 사진=unsplash
먹는 것에 진심이라면 이탈리아 신혼여행 추천!! / 사진=unsplash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관광지보다 식당부터 저장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로마에서는 카르보나라와 카초 에 페페, 피렌체에서는 두툼한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흔히 티본 스테이크라고 부르는 피렌체식 소고기 요리입니다. 두 사람이 고기를 나눠 먹으며 토스카나 와인을 곁들이는 저녁도 좋겠습니다.

파스타와 피자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지역마다 즐겨 쓰는 재료와 대표 요리가 다릅니다. 도시를 옮길 때마다 식당에서 고를 메뉴도 바뀌는 셈입니다. 숙소 조식을 먹고 나와 커피를 마시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는 젤라토까지. 식비에 예산을 넉넉히 쓰는 것이 아깝지 않은 부부에게 잘 맞습니다.

직접 봐야 만족하는 부부

고대 유적지를 직접 두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부부 추천 / 사진=unsplash
고대 유적지를 직접 두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부부 추천 / 사진=unsplash

영화나 책에서 봤던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면 로마와 피렌체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도 좋습니다. 로마의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처럼 한 곳만 제대로 봐도 몇 시간이 필요한 장소가 많습니다.

특히 피렌체는 르네상스 미술과 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두오모를 올려다보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본 뒤, 아르노강을 건너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를 구경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미술관 밖에서도 일정이 이어집니다.

다만 두 분 모두 관람을 좋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은 그림 앞에 오래 서 있고 다른 사람은 출구만 찾고 있다면, 미술관을 하루에 여러 곳 넣는 일정은 줄이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사진과 쇼핑을 좋아하는 부부

사진 찍는 것과 쇼핑 좋아하는 부부/ 사진=unsplash
사진 찍는 것과 쇼핑 좋아하는 부부/ 사진=unsplash

이탈리아 신혼여행에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베네치아죠. 운하를 오가는 배와 다리, 산마르코 광장처럼 도시의 생김새부터 낭만적입니다. 곤돌라를 타거나 운하 근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는 데 예산을 써도 좋겠습니다. 베네치아에서의 숙박 자체를 기대하는 분이라면 당일치기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쇼핑이 즐거운 두 분에게는 밀라노와 피렌체가 있습니다. 밀라노의 패션 거리, 피렌체의 토르나부오니 거리에는 여러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가죽 제품과 공방을 둘러보셔도 좋고, 인근 더몰로 가셔서 명품을 겟하셔도 좋겠습니다.

이동도 즐기는 부부

이동 자체도 즐기는 부부/ 사진=unsplash
이동 자체도 즐기는 부부/ 사진=unsplash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는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탈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이 상당히 낭만적이며, 기차 말고도 샌딩투어를 활용하여 인근 소도시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나라가 이탈리아입니다.

본문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로마에선 나폴리, 아말피 등 남부 당일투어 계획도 구성할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두 분이 함께 좋아하는 것이 음식인지, 미술인지, 쇼핑인지 먼저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이탈리아 신혼여행은 도시 수보다 그 취향에 시간을 얼마나 쓰느냐가 더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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