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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올가을 평화의 이름으로 문을 연다 [페스티벌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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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올가을 평화의 이름으로 문을 연다 [페스티벌 플러스]

DMZ 평화 페스타, 강화‧철원서 9월중 개최

걷기·명상 프로그램‧BMW 라이딩투어 진행

철책 너머로 부는 가을바람 속에 사람들은 그곳에서 자연을 걷고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쉬어간다. DMZ 비무장지대가 올가을 평화의 이름으로 문을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DMZ 평화 페스타(DMZ PEACE FESTA)’를 연이어 개최한다.

한탄강 주상절리 / 사진 = 철원군

올해 처음 열리는 평화 페스타는 개별 지자체로 분절됐던 DMZ 접경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잇고,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각 지자체가 가진 고유의 콘텐츠를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자연,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삶, 일상의 치유를 넘어 평화를 되새기는 성찰이라는 3개의 공통 주제로 연결해 차별화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9월 12일부터 이틀간 강화군에서는 ‘시간이 머무는 섬, 평화를 걷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DMZ 철책 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향민의 삶을 재해석한 논알콜 칵테일 제조 체험, 화개 전망대 일출 명상·요가 등을 진행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같은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철원군에서는 ‘생명력이 넘치는 평화의 대지’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바이크 브랜드사(BMW)와 협업해 철원의 주요 생태 자원과 안보 거점을 달리는 라이딩 투어, 분단과 삶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소이산 자연 속 마음을 치유하는 체류형 백패킹 등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행사와 연계한 ‘DMZ 방문의 달’도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강화군에서는 9월 한 달간 교동도 교동시장 미션 투어를 진행하고, 10월 철원군에서는 BMW 라이딩 투어를 방문의 달과 연계해 한 달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DMZ 철책 / 사진 = 강화군

김광식 관광공사 지역개발기획팀장은 “이번 평화 페스타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DMZ의 자연·삶·성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인천과 강원의 DMZ 접경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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